▷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 이번주 도입...10만명분
▷ 순경 채용 필기시험 응시자 약 3만 5000명...경쟁률 18.9대 1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 손흥민 멀티골, 3대 1 승리 주역...통산 200골
스포츠뉴스입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이번 시즌 첫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손흥민은 오늘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4분과 후반 43분 두 골을 기록해 3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두 골 이상을 넣은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손흥민은 이날 '단짝'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을 성공했는데, 손흥민-케인 듀오는 이로써 38번째와 39번째 골을 합작하며 자신들의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성인 무대 통산 200골을 달성한 손흥민은 경기 뒤 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로 선정되는 경기 최우수 선수인 '킹 오브 더 매치'에 뽑혔습니다.
◆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 이번주 도입...10만명분
정부가 이번주 중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 10만명분을 도입합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오늘 회의에서 "4월 중 도입 예정인 9만 5000명분의 팍스로비드 외에 추가적인 먹는 치료제의 조기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유행세가 여전한 만큼 중앙부처 공무원과 군인력 4000명의 지자체 현장 투입을 다음달 말까지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전 2차장은 백신 미접종자가 중환자와 사망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가깝다며 3차 접종자의 치명률은 2차 접종자의 8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전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부터 12~17세 청소년에 대한 3차 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고위험군 청소년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보호자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 순경 채용 필기시험 응시자 약 3만 5000명...경쟁률 18.9대 1
경찰청이 오는 26일 실시할 '제1차 경찰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경쟁률이 18.9대 1을 기록했습니다.
경찰청은 각 시·도경찰청에서 총 1851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총 3만 4901명이 응시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번 순경 공채로 남자 1336명, 여자 386명 , 101단 65명, 전·의경 경력 채용 인원은 64명을 뽑습니다.
경찰은 확진자 응시인원이 550여명 정도 될 것으로 보고 예측 인원의 170% 수용 가능한 특별시험실을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확진자와 유증상자 응시자들을 관리할 감염관리전담팀 418명도 투입할 방침입니다.
[클로징]
산림청이 마련한 메타버스 플랫폼에 나무를 심으면, 산불피해지역에 실제로 나무 2그루를 심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다가오는 식목일을 맞아 산불피해지역의 푸른 숲 복구를 위해 우리 모두 행사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요?
내외방송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