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문재인 대통령-윤석열 당선인 만남 덕담나누는 자리정도로 평가 유감"
김은혜 "문재인 대통령-윤석열 당선인 만남 덕담나누는 자리정도로 평가 유감"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3.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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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권 당선인의 생각 존중되는 것이 상식"
다만, 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당이 발의한 14건의 민생 법안처리에 민주당이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김은혜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김은혜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24일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윤 당선인의 판단에 마치 문제가 있고, 참모들이 당선인의 판단을 흐리는 것처럼 언급한데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아침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을 통해 전달된 문재인 대통령의 말씀과 관련, 언론인들의 문의가 많아 말씀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정부 인수인계가 원활치 않은 상황에서, 더구나 코로나19와 경제위기 대응이 긴요한 때에, 두 분의 만남을 '덕담 나누는 자리' 정도로 평가하는 것에 대해서도 쉽게 동의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사권과 관련해서도 한 말씀 드린다"며 "지금 임명하려는 인사는 퇴임을 앞둔 대통령이 아닌, 새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 일할 분들이다. 당선인의 뜻이 존중되는 것이 상식"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저희는 차기 대통령이 결정되면 인사를 하지 않겠다"며 "대선이 끝나고 나면 가급적 인사를 동결하고, 새로운 정부가 새로운 인사들과 함께, 새로운 국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이  그간의 관행이자, 순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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