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 서해수호의 날', 尹 당선인 "북한에 엄중 경고, 도발로 얻을 것 아무것도 없어"
'3·25 서해수호의 날', 尹 당선인 "북한에 엄중 경고, 도발로 얻을 것 아무것도 없어"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3.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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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어제, 북한이 올해 들어 12번째 도발" 비판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 사무실에서 인수위 간사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03.22. (사진=대통령직인수위)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2022.03.22. (사진=대통령직인수위)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서해수호의 날'인 25일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으로 55인의 용사들이 전사했다"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이들의 고귀한 희생에 큰 빚을 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해수호의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으로 숨진 이들의 넋을 기리고자 제정됐다. 

윤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는 55개의 '불멸의 빛'이 대전현충원의 밤 하늘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며 "진정한 '불멸의 빛'은 우리의 기억으로 완성된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목숨으로 국가를 지키고, 헌신했던 분들을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서해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시점인 어제, 북한이 올해 들어 12번째 도발을 해왔다"고 비판했다. 

윤 당선인은 "북한에 엄중하게 경고한다"며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대한민국은 더욱 굳건한 안보태세를 갖춰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 당선인은 "한 분, 한 분의 용사들을 잊지 않겠다"며 "국가가 힘이 되겠다.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또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이날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됐다. 기념식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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