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7회 연속 1등급
전북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7회 연속 1등급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3.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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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적정성 평가서 1~7차까지 1등급.. 폐질환 치료 전국 최고 수준 입증
전북대학교병원 전경.(사진=전북대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전경.(사진=전북대병원)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7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에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관리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31일 전북대병원은 적정성 평가에서 평가등급이 높다는 것은 폐기능 조기진단 및 적절한 치료방향 설정을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을 잘 치료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번 7차 평가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44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항목은 ▲폐 기능 검사 시행률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지속 방문 환자 비율 등 3개 평가지표와 ▲COPD로 인한 입원 경험 환자 비율 ▲COPD로 인한 응급실 방문 경험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 등 4개 모니터링지표 등이다.

전북대병원은 평가 결과 각 평가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83.6점(전체평균 69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유희철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에서 1차에서 7차에 이르기까지 모두 1등급을 획득한 것은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장비와 최고의 의료진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와 폐에 이상이 생겨 만성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는 호흡기질환이다. 흡연이 가장 큰 원인이며 직업성 분진이나 화학물질, 실내외 대기오염, 호흡기 감염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유병률이 높아지며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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