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환경·과학문화 활동 참여 기대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과학의 눈으로 환경을 보다' 전시회가 오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개최된다.
3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 따르면 '과학의 눈으로 환경을 보다' 전시회는 '2022 국립과학관 개발 전시품 순회 전시' 중 하나로 시민의 환경·과학문화 활동 참여와 지속 가능한 발전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립과학관 개발 전시품 순회 전시'는 국립과학관에서 개발한 재미있고 독특한 과학 전시품을 관련 기관에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4개의 국립과학관(중앙, 대구, 광주, 부산)이 개발한 전시품 중 '환경·과학 융합 전시품'이 10점 이상 전시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해시계 시뮬레이터 ▲K-SDGs(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 퍼즐 ▲풍력에너지 블레이드 ▲빛으로 빛을 켤 수 있을까? 등의 전시물을 통해 다양한 환경·과학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다루며 자연과 에너지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2부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이를 활용한 '한국형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해하고, 환경오염과 기후 위기를 생각해보는 전시로 구성됐다.
전시회를 진행하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제로에너지건축물'로 태양광 시스템을 자체 생산해 모든 전시물을 가동한다는 점에서 환경적인 의미가 크다.
육경숙 서울에너지드림센터장은 "과학의 시선에서 바라본 환경을 담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환경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