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정병기 기자)합천군과 합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간 체결한 합천군 지역사회네트워크사업 모금전용 계좌에 합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동연 위원장이 1호 기탁자가 돼 화제가 되고 있다.

김위원장은 지난달 29일 합천군 기부금 전용 계좌 개설과 모금활동을 전개해 지역 내 어려운 가구에 갑작스런 도움이 필요할 때 상시지원을 할 수 있는 지역사회네트워크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계좌가 개설되기만을 기다렸다는 김위원장은 계좌 개설 소식을 듣자마자 곧장 기탁 의사를 밝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위원장은 2015년 4월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해 오다 올해 5월 민간위원장으로 위촉돼 지역발전과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김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챙기고 민·관협력의 구심점으로써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민·관이 함께 모금활동을 펼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돕는 일에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위원장이 솔선수범해 성금을 기탁해 주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합천군 지역사회 네트워크사업에 군민들의 따뜻한 관심을 당부했다.

합천군 지역사회네트워크사업은 관내 저소득 위기가정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후원금을 모금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위기가구의 발굴 및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