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한의협, 소아청소년 위한 서적 출간
"한의약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한의협, 소아청소년 위한 서적 출간
  • 권희진 기자
  • 승인 2022.04.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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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소아청소년위원회, 총 27개 응모작 중 작품 3편 선정·출판 지원
(사진=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작가들.(사진=대한한의사협회)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7일 "한의약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소아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한의약 서적 3권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한의협 소아청소년위원회는 이날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소아청소년 대상 한의약 서적 출판 지원 사업에 응모한 총 27개의 작품 중 최종 선정된 ▲꼬마 탐정 요누-까만 우유를 찾아라 ▲허준의 후손은 고3 수험생 ▲사람 잡는 약초부 등 3개 작품에 대한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꼬마 탐정 요누-까만 우유를 찾아라!(작가 심은경 한의사)'는 4~7세 유아를 위한 그림 동화책으로, 어린이들이  한약을 우유처럼 친숙한 존재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는 평을 받았다. 

서적 가운데 '허준의 후손은 고3 수험생(작가 이윤진 한의사, 그림 조종혁 경희대 한의대생)'는 한의사의 한의약 지식에 상상력이 가미돼 위로와 재미를 제공하는 한의메디컬 성장모험 판타지 소설로, 한의약이 과거에만 머물며 실체가 불명확하다는 오해를 없애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람 잡는 약초부(작가 홍다인 동국대 한의대생, 그림 이소희)'는 고등학생인 주인공이 약초부 동아리에 들어가 평소에 관심 없던 약초(한약재)에 대해 하나씩 배우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황만기 한의협 부회장은 "시중에 한의사와 한의약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서적이 상대적으로 적고, 특히 소아와 청소년을 위한 한의약 서적은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밝히고 "이번에 출판된 3권의 책들이 이러한 갈증을 해소하고 자라나는 소아청소년들에게 한의약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출판된 3권의 책들은 모두 한의학을 전공한 한의사와 한의대생이 집필했으며, 일방적으로 한의약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탄탄한 스토리 구성으로 흥미와 감동을 전해준다"고 설명하고 "대한한의사협회는 앞으로도 한의약이 소아청소년들과 보다 더 친밀해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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