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콘텐트 라인업 보유한 제이콘텐트리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보고서를 통해 "투자의견은 Buy 유지한다"고 전했다.
흥행 레퍼런스 강화로 글로벌 제작사로서의 입지 강화되는 구간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인 ‘지금 우리 학교는’과 ‘지옥’이 글로벌 흥행을 성공했기 때문이다.
5월 초 ‘안나라수마나라(6부작)’ 공개가 확정됐다. 이후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수리남’, ‘모범가족’, ‘카지노’ 등 다양한 작품 대기 중이다.
NH투자증권 이화정 애널리스트는 "중국향 수출 정상화에 따른 추가 수익 확보 가능성도 유효하며 목표주가 7만 3000원 유지한다"고 말했다. 극장 부문의 경우 오미크론 영향으로 영업에 어려움이 있지만 최근 엔데믹 전환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하반기의 영업 환경은 정상화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제이콘텐트리는 지주업과 영화와 방송 사업을 영위 중이며 2019년 10월 KOSPI로 이전 상장했다.
주요 계열사로는 극장 부문의 메가박스(94.3%), 방송 부문의 JTBC스튜디오(57.4%)가 있으며, JTBC스튜디오 산하에는 다양한 국내외 제작사를 자회사로 보유 중이다. 2021년 말 기준 매출 비중은 영화 15.5%, 방송 84.5%다.
극장 사업의 경우 국내 3위 사업자로 비용 효율화 측면에서 차별화되며 방송 사업의 경우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등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흥행작을 통해 레퍼런스를 강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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