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3일 제13회 여우락 페스티벌...국립극장서 열려
총 12개 공연을 3개의 주제로 공연
거문고 연주자·작곡가인 박우재, 지난해 이어 감독 맡아
총 12개 공연을 3개의 주제로 공연
거문고 연주자·작곡가인 박우재, 지난해 이어 감독 맡아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과감한 음악적 시도와 응축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2022 여우樂(락) 페스티벌'의 출연진이 공개됐다.
국립극장은 21일 "올해 13회를 맞는 여우락은 대표적인 여름 음악축제로 오는 7월 1일부터 23일까지 달오름극장과 하늘극장, 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여우락은 '여기 우리 음악(樂)이 있다'의 줄임말이다.
이 공연은 총 12개의 공연이 3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여우락이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여우락 초이스)는 ▲무토(MUTO) ▲박다울 ▲임용주 ▲서도밴드로 이들의 신나는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여우락 컬래버에서는 ▲리마이더스와 달음 ▲천지윤과 상흠 ▲팎(PAKK)과 이일우(EERU) ▲차승민과 장진아의 힘찬 협업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
여우락 익스텐션은 ▲밤 새(Baum Sae) ▲공명과 이디오테잎 ▲지혜리 오케스트라 ▲여우락 출연진이 함께 참여하는 여우락 Extension 공연으로 이뤄진다.
여우락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거문고 연주자면서 작곡가와 음악감독의 면모를 갖춘 박우재가 나선다.
박 감독은 "이번 여우락의 키워드는 ▲확장 ▲증폭 ▲팽창으로 정했다"며 "새로운 생각과 움직임을 추구해나가는 예술가들의 과감한 음악적 시도와 응축된 에너지가 발산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3년만에 객석을 전석 오픈하고 야외공연을 신설하는 등 2022 여우락은 완전한 축제의 모습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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