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활성화 위해 관계부처에 '동행 축제' 지원 및 홍보 주문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3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1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물가안정과 내수 활성화를 촉구했다.
한 총리는 "올해 1분기 우리 경제가 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는 한국은행의 발표가 있었다"며, "2021년 4분기 이후 2년 3개월, 코로나 기간 제외시 4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고 평가했다.
한 총리는 "1.3% 성장률 가운데 민간 기여도가 1.3% 전체를 차지해, 온전히 민간이 성장에 기여한 ‘민간 주도 성장’"이라며, "경제성장의 절반은 수출과 대외 부분을 통해, 나머지 절반은 내수 부분을 통해 이뤄진 ‘균형 잡힌 성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 총리는 성장세에 취하지 말고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일부 농수산물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중동사태에 따른 유가·환율 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모처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를 확실히 살려 나가기 위해서는 물가 등 민생 경제의 안정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 총리는 내수 활성화를 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를 위해 내일(1일)부터 4주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을 판매하는 '동행 축제'가 지난해에만 4조 원의 매출을 달성한 만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가 행사 지원 및 홍보에 적극 나설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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