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국민 MC' 송해 별세...향년 95세/ 민주당 "헤이트 스피치 금지"...文사저 집회 겨냥/ 화물연대 "운행할수록 적자"...반출량 10%대↓/ 내외방송 뉴스
'영원한 국민 MC' 송해 별세...향년 95세/ 민주당 "헤이트 스피치 금지"...文사저 집회 겨냥/ 화물연대 "운행할수록 적자"...반출량 10%대↓/ 내외방송 뉴스
  • 정지원 아나운서
  • 승인 2022.06.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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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국민 MC' 송해 별세...향년 95세
▷민주당 "헤이트 스피치 금지"...文사저 집회 겨냥
▷화물연대 "운행할수록 적자"...반출량 10%대↓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빠른 뉴스, 확실한 정보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 '영원한 국민 MC' 송해 별세...향년 95세

'영원한 MC', '국민 오빠'로 활약한 방송인 송해가 오늘 자택에서 별세했습니다.

송해 측은 오늘 "식사 시간이 지났는데도 오시지 않자 딸이 자택에 가보니 쓰러져 계셨다"고 밝혔습니다.

향년 95세인 송해는 지난 1월 병원에 입원하고, 3월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확진되는 등 건강상 이유로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고민하기도 했지만, 스페셜 방송 등으로 시청자를 계속 만났습니다.

1988년 5월부터 35년간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한 송해는 지난 4월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 민주당 "헤이트 스피치 금지"...文사저 집회 겨냥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를 막기 위한 법률이 발의됐습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박광온 의원이 이른바 '헤이트 스피치'를 금지하는 조항을 신설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헤이트 스피치는 특정 집단에게 하는 공개적 차별이나 혐오 발언을 일컫습니다.

박 의원은 유튜버 등이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집회를 여는 것이 사실상 '헤이트 스피치'에 해당한다며 "모호한 규정을 더 상세하게 규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화물연대 "운행할수록 적자"...반출량 10%대↓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를 맞는 오늘 수도권 물류 거점들의 물동량이 대폭 감소하고 있습니다.

오늘 화물연대 인천본부 등에 따르면 인천지역 화물 운송 노동자 가운데 90% 이상이 이번 총파업에 동참해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화물 반출량이 평상시의 10~20%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화물연대 측은 "유가 급등으로 화물 운송 비용이 급상승했는데도 화물 운송료는 유지되고 있다"며 "운행할수록 오히려 적자가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올해 안전 운임제가 종료되면 화물 기사가 과로나 과속에 내몰려 사고율이 높아질 것이라며 안전 운임제를 모든 차종과 품목으로 확대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클로징]

대관령 한우 200마리가 처음으로 외출에 나섰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에서 오늘부터 약 5개월 동안 한우를 방목해 기르기 시작한 건데요.

신선한 공기와 자유를 만끽하면서 한우들이 무럭무럭 자라주길 바랍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더불어민주당 #화물연대 #한우

정지원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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