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포자’ 현황, 수학 내신 평가의 난이도, 수학 사교육 실태 및 대안 제시 등 발표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걱세)과 함께 오는 14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수학 내신평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 의원실과 사걱세는 수학 내신평가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15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수학 내신 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 중·고등학교 총 90개교를 무작위로 선정해 실시했으며, 설문조사에는 학생 4758명, 학부모 3136명, 수학교사 194명 포함 총 8088명이 참여했다.
강 의원실과 사걱세는 설문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현재 수학 내신평가에 대한 ▲학교 내신 시험으로 인한 수학포기자(이하 수포자) 발생 ▲수학 내신평가의 난이도 ▲수학 내신평가 대비를 위한 사교육 실태 ▲평가기준의 안내 등에서 학생·학부모·교사가 가진 인식 차이를 확인하고자 한다.
나아가, 이번 기자회견은 설문조사 결과에서 확인된 ▲학교 수학 시험으로 인해 수포자가 생기는 원인 ▲현재 수학 평가가 가진 문제점을 확인, 그 개선책과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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