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 개 우수 중견기업 참여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12일 70여 개 우수 중견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2022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이하 박람회)룰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전환된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장학재단과 공동으로 다음 달 5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B2홀에서 개최된다.
중견련에 따르면 SIMPAC, 경인양행, 다날, 더존비즈온, 태웅로직스, BGF리테일 등 소재·부품·장비기업과 월드클래스300, 노사문화우수기업, 청년 친화 강소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선도 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연도에 6회차를 맞은 박람회는 누적 357개 사, 구직자 2만 4400여 명이 다녀갔다.
중견련 관계자는 "전체 기업의 1.4%를 차지하는 5526개 중견기업은 고용의 13.8%를 담당하는 좋은 일자리의 '산실'"이라면서, "임금, 복지 등 처우는 물론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 대기업에 버금가는 많은 기업이 포진해 있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기업별 채용 상담 및 현장 면접, 중견기업 채용 설명회·현직자 토크쇼·취업 특강 등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과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구직자-기업 매칭, 직무 추천 MBTI 테스트 등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현장에는 관심 있는 기업의 QR코드로 채용 상담 예약을 할 수 있는 스마트 대기 시스템을 도입해 구직자 편의를 높였다.
이 밖에도 구직자의 관심이 큰 중견기업의 '채용 설명회', 중견기업 인사 담당자가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현직자 토크쇼', '중견기업 취업 전략 특강', '이미지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참여 기업 채용 정보, 세부 프로그램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서류 접수는 오는 20일에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