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2대 공수처장 후보자로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 지명
윤 대통령, 2대 공수처장 후보자로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 지명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4.04.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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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후보자, "명실상부 독립적 수사기관으로 국민 신뢰 얻도록 고민할 것"
제2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로 지명된 '오동운' 변호사(사진=연합뉴스)
제2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로 지명된 '오동운' 변호사(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6일) 그간 공석이었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로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했다. 오 신임 공수처장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7기로 서울고등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법관,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 후 현재 법무법인 금성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오 후보자는 판사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별다른 인연이 없다는 점에서 공수처의 독립성과 중립성에 대한 논란에서는 자유롭지만, 수사 경력이 없는 판사출신이라는 점에서 인사청문회에서 향후 공수처를 운영할 방향성에 대해 집중 점검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후보자는 "여러모로 공수처가 어려움에 처한 시기에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수처가 명실상부 독립적 수사기관으로서 권력 기관을 견제하고 부패 범죄를 일소하는 책임과 역할을 다해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깊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제2대 공수처장 후보로 지명된 오동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사무실은 공수처가 있는 정부과천처아 인근에 마련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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