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세 이상, 이성 부모와 목욕탕 못 간다
▷'음주운전 후 경찰차 들이받은' MC딩동...처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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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차게 발사된 누리호...성공?
방금 전인 오후 4시에 발사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성공을 거뒀습니다.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힘차게 우주로 날아간 누리호는 13분 후 목표 고도인 700km에 진입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누리호 발사 후 브리핑을 열고 "누리호가 3단까지 정상 분리됐고, 검증위성이 남극 세종기지와 첫교신도 성공해 2차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우주를 향한 담대한 여정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오늘의 성공을 위해 많은 고생을 한 연구원과 민간업체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 만 4세 이상, 이성 부모와 목욕탕 못 간다
[앵커]
엄마 아빠 손 꼭 잡고 목욕탕 가는 어린이의 모습, 많이 보셨을텐데요.
내일부터 만 4세 이상 남자아이는 엄마와 함께 여탕에 들어가는 게 금지됩니다.
아빠와 딸 또한 마찬가지라고 하는데요.
새로 바뀐 규칙을 배준철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공중목욕탕 남녀 동반 출입 제한 연령이 만 5세에서 만 4세로 변경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을 발표해 22일인 내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만 4세 이상 남자아이는 여탕에, 여자아이는 남탕에 가는 것이 금지됩니다.
또한, 목욕탕 출입 금지 대상에서 정신질환자를 제외해 인권 침해 요소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위생과 관련해서는 목욕물 내 잔류 염소 농도가 조정되고, 공중위생영업자가 매년 받아야 하는 3시간 교육은 온라인으로도 이수할 수 있습니다.
내외방송 배준철입니다.
◆ '음주운전 후 경찰차 들이받은' MC딩동...처벌은?
음주운전이 적발된 후 경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개그맨 MC딩동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 13부는 오늘 도로교통법 위반과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MC딩동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MC딩동은 올해 2월 17일 오후 9시 30분쯤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경찰에게 적발되자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도주 과정에서 경찰차를 들이받아 경찰관을 다치게 했다고도 전해졌습니다.
[클로징]
충남 당진에서 왕매실과 맥주 축제를 3년만에 대면 행사로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에서는 매실을 직접 따보고, 맥주도 시음해볼 수 있는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있다고 하는데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매실 즐기러 이번 주말 소중한 사람과 함께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누리호 #목욕탕 #MC딩동 #당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