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소영 기자) 당신을 더 피곤하게 하는 음식이 있다!?
현대인들이 가장 자주 하는 말 중 하나는 '피곤'하다. 자도 자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 사람들의 만성피로 원인 중 하나가 음식이라고 하는데 살기 위해 먹었다가 더 큰 피로감을 얻게 한 의외의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자.
'내외방송'은 28일 행복콘텐츠를 전하는 행복한가의 행복지기와 이에 대해 알아봤다.
첫번째▲커피다.
졸음을 쫓기 위해 마시는 커피는 가장 의외의 음식이다.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은 만성피로의 악순환을 유발한다고 한다. 커피 속 카페인은 60분 내지 90분 정도의 각성 효과에 불과하다고 한다. 오히려 피로를 풀기 위해선 카페인보다는 활기를 돋궈주는 신선한 과일이 몸에 좋다고 행복지기는 조언했다.
두번째▲단 음식.
배불리 먹은 후, 초콜릿 과자 등 설탕이 함유된 후식을 찾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설탕은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아미노산 트립토판의 분비를 유도해서 더 졸음을 느끼게 한다. 행복지기는 "당류의 과다섭취 후 식곤증이 올 수 있다는 점 주의하세요~!"라고 말했다.
세번째 ▲붉은 고기.
붉은 고기는 위장에서 소화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그 때문에 피로감을 더 느끼게 돼 햄버거나 스테이크 등을 먹고 난 후 졸음이 쏟아지기도 한다. 붉은 고기보다는 생선류가 소화하는 데 더 적은 에너지가 사용돼 피로감이 덜하다고 한다.
네번째 ▲흰 빵.
흰 빵과 쌀을 섭취하면 우리 몸의 혈당은 빠르게 올라간다. 그리고 분해도 그만큼 빨라진다. 그만큼 에너지를 빠르게 높였다가 바로 낮추기 때문에 피로감이 쌓인다. 그래서 흰 빵과 쌀 때신 곡물 빵이나 현미밥을 먹는 것이 좋다. 곡물 빵과 현미밥은 소화 과정이 흰 빵, 쌀에 비해 느려서 에너지를 천천히 공급해 주기 때문에 피로감이 덜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바나나.
아침 식사 대용으로 바나나를 드시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바나나는 잠자리에 들기 전 먹는 게 좋다고 한다. 이유는 바나나 속에 있는 풍부한 마그네슘 때문인데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시켜 활동량이 많은 낮에는 좋지 않을 수 있다.
행복한가의 해복지기는 "피로감을 느끼게 하는 음식 중에는 과거보다 현재 훨씬 소비가 많은 음식이 많다. 현대인들의 건강과 피로감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음식, 이제는 신경 써서 건강한 식습관을 들이는 게 좋겠다"며 "우리 모두 좋은 식습관으로 활기를 얻어 보자"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