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모두 16건의 외교일정 소화...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 마중 나가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마치고 1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서울공항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이 윤 대통령 내외를 영접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30일 열린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를 찾아 모두 16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 대표를 비롯해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정부와 대통령실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이 공항에서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스페인 마드리드 출국 당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송 원내수석부대표 등의 배웅을 받았다. 이 대표는 국회 일정 탓에 배웅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반면 이 대표가 이날 윤 대통령의 마중을 나가면서 정치권에서는 '이른바 윤심(尹心)'을 얻기 위한 제스처가 아니냐는 말들이 나왔다.
이 대표는 현재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등으로 당 윤리위 징계 심의를 1주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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