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동물복지 통한 '자연친화적 사육' 확대에 박차
하림, 동물복지 통한 '자연친화적 사육' 확대에 박차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7.3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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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중 환경(Environment) 부문의 프로젝트 진행
하림 자연친화적 사육 확대 프로젝트, 닭사육 농장.(사진=하림)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종합식품기업 (주)하림은 30일 동물복지를 통한 자연친화적 사육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림은 이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중 환경(Environment) 부문의 프로젝트로 자연친화적 사육확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내외방송'에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자연과 가까운 사육환경을 조성해 이산화탄소, 메탄 등의 온실가스 배출감소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생태계를 보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자연친화적 사육확대 프로그램은 동물복지 사육과 무항생제 사육으로 진행된다. 

하림의 동물복지 사육은 자연에 가까운 사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동물이 성장기간 동안 느낄 수 있는 고통·두려움 등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사육이라고 사 측은 설명했다.  

사육공간의 바닥을 흡습성이 뛰어난 왕겨를 충분히 제공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닭의 고유한 습성을 유지하기 위해 녹색채소를 공급하며, 볏짚 등의 놀이기구도 공급한다. 또한 정상적인 행동을 표현 할 수 있도록 ㎡당 19수 이하, 30kg이내로 사육하며, 아픈 닭은 별도로 격리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점등 기준은 매일 최소 8시간 이상의 연속된 명기, 최소 6시간 이상의 연속된 암기를 운영해야 하며, 밝기의 기준은 모든 공간에서 최소 20lux를 제공함으로써 닭의 활동을 제약하지 않는다. 

공기질 또한 암모니아 25ppm이하, co2 농도 5,000ppm이하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사육환경을 통해 악취, 먼지 등을 방지할 수 있고 이상화탄소, 메탄 등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할 수 있다고 하림은 밝혔다.

무항생제 사육은 항생제, 합성항균제, 호르몬제가 첨가되지 않은 사료를 급여하면서 까다로운 인증 기준을 준수해 사육으로 단순히 항생제를 쓰지 않는 축산물이 아니라, 식품안전성을 확보하고, 토양 등의 환경오염을 방지해 기존의 관행사육과는 다른 사육형태다.

하림은 현재 전체생산량이 65%를 동물복지 인증농가와 무항생제 인증 농가에서 자연친화적 사육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오는 2028년까지 동물복지 인증농장 100농장, 무항생제 인증농장 280농장을 인증 및 운영하여 전체 생산량의 80%를 친환경적인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하림은 자연친화적 사육 확대를 통해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와 지배구조의 지속적인 미션을 개발하여 변화하는 미래의 혁신적 시그널에 발맞추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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