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행안위원들 민주당에 "경찰청장 인사청문회 실시 협조하라" 촉구
국민의힘 소속 행안위원들 민주당에 "경찰청장 인사청문회 실시 협조하라" 촉구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7.2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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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의 인사청문회 8월 4일 열기로 잠정 합의했지만, 민주당의 특정인에 대한 증인 채택 고집으로 인사청문회 개최 어려움 처해
서대문구 경찰청 모습.(사진=연합뉴스)
서대문구 경찰청 모습.(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김승섭 기자)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 국민의힘 소속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경찰청장 인사청문회 실시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8월 4일에 열기로 여야가 잠정 합의했지만, 민주당의 특정인에 대한 증인 채택 고집으로 인사청문회 개최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전 경찰청장의 사퇴로 인한 치안 공백을 최소화하고 14만 경찰 조직을 이끌어 나갈 수장의 임명이 시급하지만 민주당은 국민 피해는 아랑곳하지 않고오직 '경찰국' 정쟁화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위원들은 "국회 인사청문회는 행정부에 대한 견제를 통한삼권분립의 제도적 실천을 위해 부여된 권한으로 후보자의 능력, 자질, 도덕성 등을 검증해국민 여러분께 알리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그간 증인·참고인 채택 과정에서 경찰 직장협의회 관계자, 학계 심지어는현직 국가 경찰위원회 위원장까지 야당 측의 요구를 대폭 수용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그럼에도 민주당은 후보자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를또 다른 정쟁과 선동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며 불법적인 집단행동을 주도한 특정인의 증인채택을 주장하면서, 관철되지 않으면 청문회를 개최할 수 없음을 공언하고 있다"며 "후보자의 검증이라는 인사청문회의 본질을 흐리고, 인사청문회 파행의 책임을 국민의힘에 전가해청문회 없이 경찰청장 임명을 유도해 윤석열 정부 '흠집내기'와 국정운영 '발목잡기'에만 몰두하는민주당의 행태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위원들은 "김교흥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위원과 민주당 의원님에게 호소한다"며 "국회가 하반기 국회 원 구성까지오랜 공전과 진통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만큼정쟁과 갈등의 모습을 보여드려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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