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한장들고 마트가봐야 살 것이 없어...밥한끼 먹기도 힘든 판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소비자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공업제품은 물론, 식품가격, 각종 공과금도 모두 올라 1만원 한장들고 마트에 가봐야 한끼 밥상 차리기 빠듯하다.
2일 통계청에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6.3%로 각각 상승했다.
전월비는 전기·가스·수도는 하락했으나 서비스, 농축수산물, 공업제품이 상승해 전체 0.5% 오른 것이고 전년동월대비는 공업제품, 서비스,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수도가 모두 올라 전체 6.3%였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4.5% 각각 상승,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3.9% 각각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7.9% 각각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8.8%, 식품이외는 7.3% 각각 뛰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6.9%, 전년동월대비 13.0% 각각 상승, 전년동월대비 신선채소 26.0%, 신선과실 7.5%, 신선어개 3.3% 각각 상승했다.
지난달 물가지수가 6%대를 기록하면서 23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