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0시 기준 10만 7459명
위중증 환자 310명...78일만에 300명대
사망자 수도 증가세
위중증 환자 310명...78일만에 300명대
사망자 수도 증가세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일 연속 10만명을 넘었고, 위중증·사망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신규 확진자는 총 10만 7459명(해외 사례 포함)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2016만 154명이다.
이날 자료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평균치보다 약 20.8% 많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만 3464명, 비수도권은 5만 3995명 발생했다.
같은 날 발표된 위중증 환자 수는 310명으로 전날보다 26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가 300명이 넘은 건 78일 만이다.
사망자는 34명으로 전날보다 8명 증가해 다시 30명이 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5144명이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60세 이상'이 각각 84.5%, 85.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재택치료자는 11만 2043명 늘어 총 50만 6095명으로 집계됐다.
3일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6384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2.7%, 준-중증병상 48.8%, 중등증병상 40.5%다.
한편,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이번 재유행의 정점이 이번 주나 다음 주 사이에 지나가고, 중환자 발생 정점은 이달 중순까지 300~400명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지난 2일 예측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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