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1만 2901명...한 달 새 10배 뛰어
사망자 47명...지난 5월 54명 이후 가장 많아
위중증 환자 수도 정점 찍어
사망자 47명...지난 5월 54명 이후 가장 많아
위중증 환자 수도 정점 찍어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번 주 내내 평균 11만명대를 보이면서 한 달 새 10배 가까이 뛰었다.
위중증·사망자 수도 정점을 찍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신규 확진자는 총 11만 2901명(해외 사례 포함)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2027만 3011명이다.
이날 자료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평균치보다 약 21% 많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만 5980명, 비수도권은 5만 6424명 발생했다.
같은 날 발표된 위중증 환자 수는 310명으로 전날보다 26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320명으로 최대치를 나타냈다.
사망자는 47명으로 전날보다 13명 증가했는데, 지난 5월 54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누적 사망자는 2만 5191명이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60세 이상'이 각각 85.9%, 87.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재택치료자는 11만 206명 늘어 총 53만 4781명으로 집계됐다.
4일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6419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2.7%, 준-중증병상 51.8%, 중등증병상 42.0%다.
한편,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4일 "과거 유행했던 델타에 비해 오미크론 변이의 위중증도가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중증도가 독감 수준으로 낮아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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