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노동단체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 기념 심포지움' 열어
시민사회 노동단체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 기념 심포지움' 열어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8.1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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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리더십과 외교안보정책 ▲공공 노동, 언론개혁 ▲정치개혁과 정계개편 등 3개의 세션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윤석열 리더십과 국가정상화 개혁 심포지움'이 열린다.(사진=국가정상화 개혁 시민연대)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윤석열 리더십과 국가정상화 개혁 심포지움'이 열린다.

국가정상화 개혁 시민연대는 13일 사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자유연대와 공정언론노조협의체 등 16개 시민사회, 노동단체가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실과 공동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을 기념해 '윤석열 리더십과 국가정상화 개혁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움은 오전과 오후에 걸쳐 ▲윤석열 리더십과 외교안보정책 ▲공공 노동, 언론개혁 ▲정치개혁과 정계개편 등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윤석열 리더십과 외교안보정책을 주제로한 제1세션에서는 김영동 국평포럼 사무총장의 사회로, 지난번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을 사퇴했던 김성회 개혁연대 대표와 남광규 고대 연구교수가 발제를 하고, 김구철(국민통합연맹), 윤재복(사단법인 국민화합), 박종운(자유민주시민연합), 최지영(동북아외교안보포럼) 대표가 토론을 맡는다.

공공 노동, 언론개혁을 주제로한 제2세션에서는 강영환 대통령 인수위 지방분권 전문위원의 사회로 80년대 구로동맹파업으로 유명한 김준용 국민노조 사무총장과 MBC노조 비상대책위원회 강명일 위원장이 발제를 하고, 김현우(YTN방송노조위원장), 최영재(자유일보 편집국장)이 언론분야 토론을, 이진우(한전 전력거래소 노동조합, 광전노협) 의장이 토론을 맡는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정치개혁과 정계개편 세션에서는 최우영 전 경기도대변인 사회로, 전남대 정외과의 조정관 교수와 조용술 '공정과 정의' 운영위원장이 발제를 하고, 김원재(성인권센터), 임한필(광주민회 준비모임), 박현우(청년연합), 이재진(수원대) 교수가 토론을 담당한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승리는 "문재인 정권의 ‘내로남불’ 부정부패와 자유민주 법치질서에 대한 훼손을 더 이상 볼 수 없는 국민의 열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문재인 정권에서 훼손된 자유민주적 법치질서를 회복하고, "각종 부정부패와 적폐를 청산하는 과감한 개혁을 통해 국가를 정상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비대해진 공공기관의 방만경영이 극대화됐고 "지방 이전 이후의 지방발전에 대한 대책이 전무하다"며 "공공기관에 대한 강도 높은 개혁과 함께, 지방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직업 세습화 등 기득권화된 노조에 대한 혁파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언론과 방송에 대해서는 "민노총 언론노조의 방송 언론독점과 독재가 극에 달했다"며 "언론노조경영의 독점을 혁파하지 않으면 언론자유와 민주주의는 요원하다"고 땅을 쳤다. 

이들은 민노총 언론노조의 독점적 폐해에 대한 해법으로 "소수노조와 시청자에 의한 편성과 감시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제시했다.

정치개혁과 정계개편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낮은 국정 지지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집권당의 대혁신과 외연확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양당체제 중심의 정당제를 혁신하는 정계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선 의원을 비롯해,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김병준 교수,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80년대 미 문화원 점거사건으로 유명한 함운경 네모선장 대표가 참석해서 축사를 한다.

향후, 활동에 대해 '국가정상화 개혁 시민연대'의 김성회 대표는 "처음으로 시민사회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논의를 시작한 만큼, 국가정상화 개혁에 공감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연대기구'를 발족시켜 공공 노동 언론 기업 등 사회 각 분야의 개혁을 촉구해 나갈 것이며, 대한민국 국가 정체성을 회복하는 국민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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