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오는 17일 오후 1시 서울시 중구 명동 포스트 타워에서 오은영 박사, 박소연 교수를 초청해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와 함께 행사를 진행하며 주제는 '우리 아이 치아 건강'이라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지역인 광주·세종 지역 보건교사와 학부모가 참석한다.
1부 강연은 국민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가 '양치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스스로 치아를 관리할 방법'을 주제로 보건교사, 학부모들과 질의응답식(Q&A)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2부 강연에서는 '슬기로운 어린이 치과 생활' 저자인 소아치과 전문의 박소연 교수가 '우리 아이 평생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주제로 해 성장하는 아이들이 100세까지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치아 관리법을 강연한다.
복지부 변효순 구강정책과장은 "다음 세대 사회를 짊어질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치아로 건강수명이 100세까지 이어지도록 정부가 제공하는 아동치과주치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변 과장은 "토크 콘서트에 참여하신 학부모와 보건교사들께서 아동치과주치의 영향력자(인플루언서)로서 시범사업 대상 아동들에게 빠짐없이 아동치과주치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장 개발원 원장은 "구강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에 많은 아이들이 참여하도록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지난해 5월부터 광주·세종 지역에서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이자 구강 보건교육을 실시했을 때 효과가 높은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