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여객선 터미널 피폭 상황을 설정한 기관별 현안 토의연습 실시
(내외방송=경북 허명구 기자) 울릉군은 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2022 을지연습을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실시했다.
지난 22일 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청내 민방공 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2022 을지연습대피훈련, 도동여객선 터미널 피폭 상황을 설정한 기관별 현안 토의연습 등을 했다.
울릉군은 28일 "특히 UFS훈련과 연계해 시행된 '한마음회관 피폭에 의한 통합방호 작전' 주제의 실제 훈련에서는 민·관·군·경·소방등 관내 대응기관이 총 동원돼 현장수색, 구조자에 대한 구조조치등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 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연1회 전국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으로, 코로나 19여파로 축소시행하던 을지 연습은 3년만에 정상 추진됐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연습을 통해 연습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항시 유비무환의 자세로 비상대비 태세를 강화해 나가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보위협으로 부터 굳건히 지켜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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