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아이디어나 기술 보유한 우수 예비창업자 발굴

(내외방송=정지원 과학전문 기자) UNIST와 IBK기업은행이 지난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우수한 예비창업자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UNIST는 29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IBK기업은행과 '우수 예비창업자 공동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BK기업은행 창공 UNIST 캠프'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팀은 UNIST에 마련된 캠프 공간에서 ▲기업진단 ▲팀빌딩 ▲사업모델 수립 ▲창업5교육 ▲멘토링과 컨설팅 ▲IR(기업 홍보 활동) ▲IBK창공 선배기업과의 1:1 전담 멘토제 등 다양한 UNIST-IBK창공 공동 육성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이 협약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이 혁신적인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하나 더 마련됐다"며 "IBK기업은행 창공 프로그램과 UNIST가 운영 중인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UNIST는 이번 캠퍼스 유치를 통해 기존의 학생이나 일반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과 대학원생의 실험실 기술을 창업으로 연계 지원하는 실험실창업 혁신단 사업과, 실험실창업 선도대학 사업 등과 함께 창업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IBK창공은 투자 및 융자, 컨설팅, 금융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창업 육성 플랫폼으로 대학 내에 설치된 캠프는 서울대학교에 이어 UNIST가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