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새 MC 김신영 발탁..."전통에 누가 되지 않게"
'전국노래자랑' 새 MC 김신영 발탁..."전통에 누가 되지 않게"
  • 장진숙 기자
  • 승인 2022.08.3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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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부터 들으며 컸는데...가문의 영광"
"송해 선생님의 그 마음을 그대로 받아"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방송인 김신영(39) 씨가 발탁됐다. (사진=미디어랩시소)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방송인 김신영(39) 씨가 발탁됐다. (사진=미디어랩시소)

(내외방송=장진숙 기자) KBS 1TV에서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방송인 김신영 씨가 발탁됐다.

'전국노래자랑'은 1980년 11월 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국내 최장수 가요 경연 프로그램이다. 1988년 5월부터 고(故) 송해 씨가 지난 6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진행을 맡아 전국을 누비며 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해 왔다.

30일 김신영 씨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국노래자랑' 음악을 주말 아침부터 들으며 컸는데, 제가 MC가 됐다니까 울컥하고 뭉클하다. 가문의 영광"이라며 "전통에 누가 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 즐겁게 진행하고 싶다"고 MC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신영 씨는 "송해 선생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며 "그동안 나와주신 국민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거라 MC가 그 호흡을 따라 흡수되어야 한다. 전국 팔도에 계신 많은 분과 소통하고 향토의 색깔을 알리겠다. 그 마음을 그대로 받아 성실하고 열심히 하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노래자랑'의 김상미 CP는 "김신영은 데뷔 20년 차의 베테랑 희극인으로 TV, 라디오뿐 아니라 최근에는 영화계에서도 인정하는 천재 방송인이다"며 "무엇보다 대중들과 함께하는 무대 경험이 풍부해 새로운 전국노래자랑 MC로서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고(故) 송해 씨의 뒤를 잇는 김신영 씨는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DJ로 진행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김신영 씨는 오는 10월 16일부터 '전국노래자랑'의 MC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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