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달문]▷운현궁 '한가위 민속 한마당' ▷심보근 'White of Flowers' ▷양규준 '검은 산수'
[뜨달문]▷운현궁 '한가위 민속 한마당' ▷심보근 'White of Flowers' ▷양규준 '검은 산수'
  • 정지원 아나운서
  • 승인 2022.09.0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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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현궁 '한가위 민속 한마당'
▷심보근 'White of Flowers'
▷양규준 '검은 산수'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가 찾아왔습니다. 

직장인들이 퇴근하는 시각부터 사실상 국민들의 대이동이 시작됐는데요. 

한국도로교통공사가 오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늘부터 9일까지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귀성 차량이 50만대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명절에 친지들과 만나 회포를 풀고, 시골로 내려가는 국민들은 문화 예술과 접할 기회가 별로 없으실 텐데요.

'내외방송'은 이번 연휴를 보내며 축제와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앞서 취재해 시청자 여러분께 전해드리겠습니다.

한 주를 뜨겁게 달굴 문화 소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정지원입니다.

한 주를 뜨겁게 달굴 키워드는 '추석', '도자기', 그리고 '산수화'입니다.

◆ 운현궁 '한가위 민속 한마당'

내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가족, 친척과 함께 즐길 거리 뭐 없을까요?

서울 종로구 운현궁에선 제기차기와 윷놀이, 활쏘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청사초롱과 배씨댕기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고 합니다.

국악 콘서트와 한가위 전통 예술 공연으로 우리의 흥을 북돋워보는 건 어떨까요?

오는 12일까지 운현궁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겨보세요~

◆ 심보근 'White of Flowers'

추석 연휴가 끝나도 전시회의 열기는 계속됩니다.

단아한 순백의 도자기 꽃이 숲 속에 가득 펴 있습니다.

심보근 작가는 전통 도예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깨끗하고 꾸밈없는 '무작위' 정신을 나타냈는데요.

좋아하는 물건들이 애착과 함께 삶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기 원하는 심 작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인화랑 갤러리 지하 1층에서 차분하고 담백한 매력의 전통 도예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 양규준 '검은 산수'

통인화랑 5층에서는 아까와 상반되는 분위기의 '검은 산수'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검정색만이 존재하는 작품 속에는 산과 바다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흐름이 보이는데요.

마치 폭포가 흐르는 듯 물줄기가 아래로 아래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양규준 작가는 자연의 순환 과정과 물질적 세계관에 젖어 있는 현실 세계를 되돌아보고 싶은 마음을 담았는데요.

양 작가만의 철학과 이상향을 검은 산수를 통해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한 주를 뜨겁게 달굴 문화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영상으로 또 만나요~


 

정지원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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