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과학전문 기자)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촉진하고, 산업 혁신을 앞당기기 위한 '2022 UNIST 인공지능기술 공개 워크숍' 행사가 개최된다.

UNIST는 3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오는 6일 대학본부 대강당에서 오전 9시 30부터 오후 6시까지 이 워크숍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인공지능 전문가와 UNIST 교수 등 총 11명이 참석해 최신 인공지능 기술 동향과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보다 심화된 강연과 확대된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외 전문가들의 특별강연과 참석자와 전문가의 패널 토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쥬준얀 미국 카네리멜론대학 교수와 류밍유 엔비디아 연구소장이 기조 강연에 참석해 심층 생성 모델과 이미지 생성 기술 등 최신 인공지능 기술들을 소개한다.

배순민 KT AI2XL 연구소장의 'AI를 넘어 디지털 전환을 가능케하다'와 윤상두 네이버 AI 연구소 박사의 'AI 연구: 강력하고, 강건한 딥러닝 구현을 위해'라는 주제로 AI 기술 개발과 산업 응용 현황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워크숍은 영어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4일까지 사전등록 링크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이 워크숍을 계기로 동남권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하는 글로벌 학술대회로써 지속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 jiwon0833@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