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대학평가서 세계 174위...지난해보다 4계단 높아져
2022 소규모 세계대학평가에서는 세계 3위 올라..."젊고 강한 대학"
2022 소규모 세계대학평가에서는 세계 3위 올라..."젊고 강한 대학"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UNIST가 '2023 세계대학평가(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세계 174위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4계단 높아졌다.
UNIST는 13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에서 세계 174위에 올랐으며 지난 8월 소규모대학(학생 5000명 이하) 순위에서는 세계 3위를 기록해 '젊고 강한 대학'으로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고 밝혔다.
UNIST의 대학평가 총점은 지난해보다 0.9점 상승했고, 피인용 수 부문은 85.9점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경쟁력도 인정받아 '연구 잘하는 대학'의 면모를 증명했다.
산업체 수입 점수는 89.9점, 교육 부분은 지난해보다 3.6점 상승한 41.3점을 기록했다.
THE는 이 평가에서 "2009년 개교한 UNIST는 소규모대학 순위에 오른 대학 중에서 가장 젊고, 2030년까지 세계 10위권 연구중심대학에 오르겠다는 대담한 포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훈 총장은 "앞으로도 연구와 교유그 국제화에 노력을 기울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는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국내의 세계 대학 순위는 ▲서울대 56위 ▲연세대 78위 ▲KAIST 91위 ▲POSTECH 163위 ▲성균관대 170위 ▲UNIST 174위 순으로 국내 대학 중 200위 이내에 든 대학은 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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