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발전기금 약정식 열어
바이오신약센터 건립에 발전기금 전액 사용된다
바이오신약센터 건립에 발전기금 전액 사용된다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주)엔지노믹스가 KAIST에 24억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KAIST는 14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주)엔지노믹스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우수한 박사학위 논문을 발표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매년 기부해 온 기업"이라고 밝혔다.
(주)엔지노믹스는 생명과학과와 앞으로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을 추진하고, 학과의 부족한 연구 공간을 증축하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KAIST 생명과학과 건물 증축에 전액 사용된다.
'바이오신약센터'라는 이름의 이 건물은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며 교원 연구공간과 학생 교육 공간 확보, 첨단 연구 장비와 신약 연구시설 집적화 등을 위해 건립이 추진됐다.
14일 KAIST 대전 본원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약정식이 열렸으며 (주)엔지노믹스 관계자들과 이광형 총장 등 KAIST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차세대 생명과학과를 실현하려는 움직임에 (주)엔지노믹스의 발전기금을 값지고 귀하게 사용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연수 (주)엔지노믹스 대표는 "바이오메디컬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비전과 KAIST 생명과학과의 큰 도약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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