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치유자원 발굴과 활용 전략에 대해 논의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강원 양구군과 대한보건협회는 지난 20일 '청정 자연환경을 이용한 건강증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 1회 '양구군 건강증진 토론회'를 양구군 문화복지센터에서 개최했습니다.
이 토론회는 양구가 가진 건강과 치유 자원을 개발하거나 발굴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활용하고 나아가 차별화된 치유관광 도시로 자원을 연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습니다.
이날 센터에는 많은 보건전문가들과 양구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구군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구군 치유자원의 발굴과 활용 전략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진단을 포함해 국내외 치유산업 현황과 사례,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제안들이 발표됐습니다.
토론회 이후에도 양구군의 치유자원 현황과 활용 실태를 조사해 기존 자원을 활성화하고, 전문기관과 협력 등을 통해 ‘힐링도시 양구 만들기' 프로젝트가 계속될 계획입니다.
'2023년 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이하면서 양구가 지닌 세계적 생태자원인 DMZ, 두타연, 펀치볼 등과 박수근, 백자 등 테마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건강과 치유 관광객 유입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토론회를 통해 발굴된 결과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양구군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 힐링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양구군은 앞으로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개선 등 건강증진 사업과 정주여건 개선 등 양구군의 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
(취재=정지원 기자 / 영상취재=정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