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 30주년 기념축제 잠실체육관에서 열려...'성료', 양국 간 끈끈한 교류 다짐
한·중수교 30주년 기념축제 잠실체육관에서 열려...'성료', 양국 간 끈끈한 교류 다짐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10.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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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대일로공소연맹 등 주최, 많은 연예인들 몰려 축제 분위기 후끈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지난 27일 오후 12시 기념축제(공동위원장:총회장 장옥권·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가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2022.10.27.(사진=최준혁 기자)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지난 27일 오후 12시 기념축제(공동위원장:총회장 장옥권·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가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2022.10.27.(사진=최준혁 기자)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한·중 수교가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2년 8월 24일 대한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은 손을 맞잡았다. 

앞서 1988년 7월 7일 노태우 전 대통령은 '민족자존과 통일번영을 위한 특별 선언'에서 남북한 관계 개선과 사회주의권과의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바 있으며, 한·중수교는 그 연장선에서 평가할 수 있다.

한중수교의 국제적 배경은 1989년 12월 미소 몰타정상회의에서 냉전 종식을 선언했고, 1989년 5월 고르바초프의 중국 방문으로 중소관계가 정상화됐으며, 1990년 9월 한소수교가 수립된 것 등이 한·중수교의 디딤돌이 됐다. 

중국인민공화국의 건설과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으로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단절된 이후 양국간의 교류를 새롭게 개시하는 역사적 의의를 갖는다고 외교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한·중수교 과정을 보면, 1991년 한국과 중국은 무역대표부를 설치해 영사 기능을 일부 수행하며 새로운 교류를 시작했으며 또한 같은해 9월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이후 1991년 1·2차 한중 외무장관 회담 개최했는데, 이는 중국과 북한의 관계를 고려해야 했기 때문에 남북한 관계 개선의 추이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이후 1992년 4월에 한국과 중국의 수교 협상이 개시됐고 양국 간 노력의 결과로 1992년 8월 24일 한국 이상옥 외무장관과 중국 대표 첸지천[錢基琛] 외교부장은 북경 영빈관에서 한중 선린우호 협력관계 합의했다.

▲상호불가침 할 것 ▲상호내정에 간섭하지 않을 것 ▲중국의 유일합법정부로 중화인민공화국 승인 ▲한반도 통일문제의 자주적 해결원칙 등으로 6개항의 '대한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간의 외교관계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교환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7일 낮 12시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기념축제(공동위원장:총회장 장옥권·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가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지난 27일 오후 12시 기념축제(공동위원장:총회장 장옥권·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가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2022.10.27.(사진=최준혁 기자)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지난 27일 오후 12시 기념축제(공동위원장:총회장 장옥권·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가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2022.10.27.(사진=최준혁 기자)

축제는 세계일대일로공소연맹, ㈔원아시아클럽서울, 한국전통무형문화진흥재단이 공동주최했으며 주한중국대사관, 대한노인회, 국제휴머니티총연맹, 홍콩태형그룹, 전국시도민향우회총연합회, 한국화교화인연합총회, 한국장류발호인협회가 주관했다. 

테라젠테크, 명도수산, 인산가, (주)아싸, 미듬건설이 후원했다. 

축제에는 작곡가이자 목사인 윤항기, 설운도, 김다연, 요요미, 전웨뉘, 문연주, 이동준, 이애란, 헌당, 최영철, 최석준, 이진관, 임현정, 유미, 금윤아, 윤소라, 나현교, 유화, 김세림, 행숙이, 그룹 '미녀와 야수', 준키, 오은주, '아이수(고고장구)' 등이 무대에 서며 흥을 돋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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