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튀르키예 제약사 폴리파마와 'DA-3880' 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
동아ST, 튀르키예 제약사 폴리파마와 'DA-3880' 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2.11.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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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와 브라질, 멕시코 'DA-3880' 독점 개발과 판매권 이전
지난 2014년 일본과 제조판매 승인 획득해 연매출 125억 달성
동아에스티 전경.(사진=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 전경.(사진=동아에스티)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동아에스티가 튀르키예의 제약사인 폴리파마와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아웃(보유 기술을 다른 회사에 허가)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7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이 계약에 따라 2세대 빈혈치료제인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 'DA-3880'의 튀르키예와 브라질, 멕시코의 독점 개발과 판매권을 폴리파마에 이전한다"고 밝혔다.

또, 계약금과 개발,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주요 이 벤트의 종료와 시작을 정의)을 받으며 완제품 독점 공급을 맡을 예정이다.

상업화 후 생산은 동아쏘시오그룹의 CDMO(위탁개발생산) 전문 기업인 에스티젠바이오가 담당한다.

'DA-3880'은 2세대 빈혈치료제인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과 항암 화학요법에 의한 빈혈 치료에 사용된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4년 일본 삼화화학연구소와 DA-3880의 일본 내 개발과 판매에 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일본 내 제조판매 승인을 획득한 후 연매출 최고 125억(2021년)을 달성하며 일본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이번 라이선스 아웃과 공급 계약을 통해 DA-3880이 일본 시장을 넘어 튀르키예와 중남미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동아에스티 바이오의약품 R&D 능력과 글로벌 사업 전개 능력을 선보여 글로벌 진출 국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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