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27주년 농업인의 날

(내외방송=김승섭 기자)국민의힘은 11일 제27주년을 농업인의 날,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고 계시는 대한민국 농업인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상기후와 자연재해, 긴박한 국제정세 등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식량안보는 국가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농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보상은 마땅하지만, 농민의 표심을 노린 정략적 정책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 "거대의석을 무기로 한 민주당이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곡관리법'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농업계 당면 현안을 해결함에 있어서 보다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농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농가의 경영안정 기반 확충'이라는 국정과제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차별화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내년부터는 직불금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실경작자 56만 명에게도 직불금을 지원하며, 영농정착금 지원 대상도 두 배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농업은 나라의 뿌리다. 농업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230만 농업인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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