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구성한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조특위' 위원장에 우상호 의원
민주당 구성한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조특위' 위원장에 우상호 의원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11.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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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조특위의 야권위원은 민주당 9일 정의당 1인, 기본소득당 1인으로 구성 3당 공조" 강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더불어민주당)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구성한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특별 위원장에 우상호 의원이 내정됐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위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우 의원을 특위 위원장으로 내정한 것에 대해 "우 위원장은 민주당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특히 원내대표 재임 시절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 당시 국정조사를 지휘하고 시행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간사는 김교흥 의원이 맡다. 오 원내대변인은 "이태원 참사 발생 직후 행안위 간사이자 이태원참사대책본부 진상조사단장으로서 참사 당시 현장 상황 및 대비 대응 총체적 실패 전 과정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준비가 가장 잘돼 있는 적임자"라고 전했다. 

특위위원에 진선미 의원(3선, 전 여성가족부장관, 기재위), 권칠승 의원(재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법사위), 조응천 의원(재선 전 검사,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행안위), 천준호 의원(초선,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 행안위원), 이해식 의원(초선, 전 강동구청장, 행안위원), 신현영 의원(초선, 보건복지위원, 이태원참사대책위원), 윤건영 의원 (초선,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정보위원회 간사)를 내정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특위 위원에 전직 장관 출신 두 명,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국정상황실장 출신 두 명,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과 구청장 출신 두 명을 배치했다"며 "이 위원들은 내각, 청와대, 지자체에서 근무한 해당 경력을 바탕으로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의 컨트롤 타워 부재와 해당 기관의 상황 대처 상의 문제점 등을 명확히 조사할 것"이라고 했다.

또 "신현영 위원은 참사 당일 현장에서 부상자를 도우며 구조활동을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며 "참사 발생 당시 부상자들에 대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후의 치료 등 생존자를 구명하기 위한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했는지에 대한 전문적인 조사 활동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국조특위의 야권위원은 민주당 9인, 정의당 1인, 기본소득당 1인으로 구성돼 야 3당의 공조로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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