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김승섭 기자)국회미래연구원(이하 연구원)은 국회의원연구단체(국회 디지털 혁신과 미래 포럼·국회 미래정책연구회)와 공동으로 '데이터로 진단하는 대한민국 미래대응'을 주제로 제7회 국회미래포럼을 국회 의원회관에서 24일 개최한다.
23일 연구원에 따르면 제7회 국회미래포럼은 인구감소와 저성장, 4차산업혁명 기술의 전사회적 확산, 코로나 이후의 불평등 강화 등 대한민국이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자는 취지에서 개최하는 것이다.
연구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 대응 역량과 실행력을 점검할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의 필요성에 대해 성찰하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 상황 속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국가의 미래사회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1부 개회식에서는 김현곤 연구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진표 국회의장과 의원연구단체 공동대표의원인 윤영찬, 박대수, 노웅래, 성일종, 박진 의원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제2부에서는 민보경 국회미래연구원 삶의질그룹장이 '우리는 미래환경변화에 잘 대응하고 있는가?: 데이터 기반 미래대응 능력 진단' 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할 예정이며, 김동욱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배광빈 동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윤주철 국회예산정책처 추계세제분석관, 임성근 한국행정연구원 미래행정혁신연구실장, 정준화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최병삼 과학기술장책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석한다.
국회미래포럼은 주요 미래이슈를 주제로 국회의원, 정당, 국회 소속기관 등 국회 구성원이 각계 전문가와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다.
김현곤 연구원장은 "제7회 국회미래포럼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데이터기반 미래대응을 위해 국회 내부 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촉진하고,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연구와 분석 반앙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