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경기도 부천의 문화세계...판타지, 코미디, 액선, 멜로 등 백미
[문화]경기도 부천의 문화세계...판타지, 코미디, 액선, 멜로 등 백미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11.26 07: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줄거리가 있는 모든 문화, 예술 콘텐츠와 부천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부천시내에서 본 노을.(이미지=Unsplash)
부천시내에서 본 노을.(이미지=Unsplash)

(내외방송=김승섭 기자)경기도 부천시를 생각하면 어떤 것들이 먼저 떠오를까?

'내외방송'은 26일 행복콘텐츠를 전하는 행복한가의 행복지기로부터 부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BIAF)등 그곳의 문화세계를 들어봤다. 

행복지기도 페스티벌을 통해 부천을 처음 접하게 됐다고 한다. 

행복지기의 어떤 친구는 부천의 백미는 바로 판타지, 코미디, 액션, 멜로 등 다양한 장르로 사랑과 모험을 그려내는 영화들이 모이는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BIFAN)라고까지 말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만화와 웹툰, 코스프레 문화를 주제로 한 부천 국제 만화 축제(BICOF)도 있고. 부천시민들에게 1인 1저를 권장하는 책쓰기 지도자 양성과정도 있다. 

부천은 이렇게 풍부한 문화적 기반과 더불어, '문학적'인 특징도 함께 지니고 있다. 줄거리가 있는 모든 문화, 예술 콘텐츠와 부천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문화도시 부천에서 '문학적인' 산책을 할 수 있다면 어떨까?. 행복지기는 "책 사이로 문화산책을 즐길 수 있는 코스, 부천의 독립서점들을 소개하도록 하겠다"며 문화의 세계로 안내했다.

부천 원미구 용서점 내부.(이미지=동네서점)

▲TIP. 그런데, '독립서점'이 대체 뭔가요?

독립서점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형 서점과 같이 대규모 유통망에 의지하지 않고 서점 주인의 큐레이션에 따라 책과 프로그램들이 구성되는 개인 서점들이다. 

개인카페, 개인베이커리, 개인슈퍼가 있는 것처럼 서점에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대규모 유통망이나 시장에 잘 알려진 브랜드에 기대지 않는다는 점에선 처음에 인지도가 떨어질 수 있지만, 남다른 개성과 소소한 매력을 추구하는 요즘 젊은층에게는 독립서점 투어도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리잡고 있다.

부천 원미구 사람들 거리에 있는 독립서점 '용서점'은 문화산책 코스로 갈 만한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입구가 한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언뜻 보기엔 서점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토끼굴에 들어가는 것처럼 비밀스럽게 발견하는 매력이 있는 독립서점이 바로 용서점. 

안락한 나무 느낌으로 1인용 독서실과 2인용 독서실, 그리고 자유롭게 앉아서 책을 읽거나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는 두개 층의 단상, 책방에서 분위기 있는 단체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소박한 세미나실까지 갖춰진 용서점에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행복지기는 전했다. 

글 한스푼의 내부.(이미지=동네서점)
글 한스푼의 내부.(이미지=동네서점)

행복지기는 "송내역 앞, 부천 솔안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독립서점 '글 한스푼'은 여러분의 감수성에 말 그대로 부담 없이 글 한스푼을 얹어줄 수 있는 공간"이라며 "글 한스푼의 책방지기들은 사회복지사와 정신보건 전문요원으로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또는 마음과 관계의 건강을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줬다. 

글 한스푼의 북 큐레이션에는 특히, 아이들을 위한 영·미 문학 중고원서가 비치되어 있다는 점, 빈티지한 소품과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라는 점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서점이기도 하다고 행복지기는 말했다. 

행복지기는 "종이책의 소중함과 활자의 감성이 점차 옅어지고 있는 듯한 지금, 우리의 잠들어가는 감수성을 깨우고 지성을 쌓아갈 수 있는 문학산책, 부천의 독립서점에서 거닐며 향유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라고 마음을 흔들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