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미래硏·한국전자통신硏, '국민과 미래대화:성장사회를 넘어 성숙사회로' 공동 콘퍼런스 개최
국회미래硏·한국전자통신硏, '국민과 미래대화:성장사회를 넘어 성숙사회로' 공동 콘퍼런스 개최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11.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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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진전 시상식 진행, 11점 수상작·19점의 전시작 등 총 30편의 사진전도
국민고 미래대화:성장사회를 넘어 성숙사회로 주제 콘퍼런스 포스터.(제공=국회미래연구원)

(내외방송=김승섭 기자)국회미래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국민과 미래 대화:성장사회를 넘어 성숙사회로'라는 주제로 공동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두 기관은 국가 미래전략을 설계하고 실현하는데 기여하도록 2021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인 '성숙사회'는 국회미래연구원이 제시한 시민들이 바라는 미래상으로 ▲국가 주도에서 개인과 지역의 자율과 분권으로 발전하는 사회 ▲경제성장 중심에서 다원 가치 중심으로 전환하는 사회 ▲사회적 약자를 우선하는 따뜻한 공동체다.

30일 양 기관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국회미래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6개 지역의 시도연구원이 성숙사회의 실현을 바라는 '이머징 시티즌(창발적 시민)' 총 120명을 만나서 나눈 이야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머징 시티즌은 장차 우리사회가 겪을 미래의 문제를 앞서 겪으며 대안을 추구하는 시민들로 정의한다. 강원도 DMZ 접경지역의 주민들, 대전과 세종시의 다문화 이주민 여성들, 전북의 귀농귀촌 청년들, 대구의 공연예술인, 전남 광주의 고령장애인과 돌봄노동자들, 제주도의 해녀들을 이머징 시티즌의 개념으로 만나 이들이 당면한 현재 문제와 앞으로 마주할 미래문제를 논의하고 이들이 바라는 미래사회를 들어봤다. 

콘퍼런스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성숙사회 실현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이머징 시티즌의 미래문제 해결을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접근방법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우리 사회에서 시민들의 눈으로 바라본 미래의 징조를 나타내는 사진을 전시하는 행사 '미래사진전'도 개최한다. 미래사진전은 지난 10월 20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미래 대화. kr)를 통해 사진을 접수했으며 일반 국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미래의 희망, 기대, 걱정, 두려움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한 장의 사진이 제시하는 우리 사회의 미래상을 시민의 시각에서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양기관은 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콘퍼런스의 축사에서 "전국에서 다양한 삶의 주인공들을 만나 성숙사회로 나가는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남북갈등, 인구감소, 고령화, 다문화 차별, 수도권 집중, 기후변화 등 우리사회의 미래 징후에 관해 시민들이 직접 사진으로 담아낸 것도 국회가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콘퍼런스는 오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미래사진전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11점의 수상작과 19점의 전시작 등 총 30편의 사진은 지난 28일부터 시작해 오는 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1층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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