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를 가다]무료한 주말 무료로 갈 곳 찾는다면 '인천도시역사관'으로
[전시회를 가다]무료한 주말 무료로 갈 곳 찾는다면 '인천도시역사관'으로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2.12.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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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감하는 전시 및 체험전 제공
(사진=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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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박용환 기자) 인천 송도의 '센트럴 파크'에는 주말 뿐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인파가 찾는 곳이다. 수상택시와 다양한 종류의 전동보트를 비롯해 트라이보울 공연장 등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오아시스와 같은 휴식을 제공한다.

또한 이곳에는 '인천도시역사관'이 인천지하철 센트럴파크역 3번출구 앞에 위치해 늘 다양한 전시와 체험활동이 연중 진행 중이다.

(사진=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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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천도시역사관 1층에는 인천에서 생산한 신진자동차의 1968년식 '크라운' 차량과 1970년식 '코로나' 차량의 실제 모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인천은 1927년 처음 도쿄자동차공업이 부평에 설립됐고 해방 이후에는 ▲새나라자동차 ▲신진자동차 ▲새한자동차 ▲대우자동차를 거쳐 현재의 GM까지 이어진 자동차 도시다.

(사진=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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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2층에는 환경기획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 '푸른 별 지구에서 함께 살아요'가 내년 1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 전시회에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환경파괴와 우리가 버린 쓰레기로 해양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음을 공유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전시회 옆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도서가 비치돼 있고 영화도 상영된다.

그 옆에서는 현재의 인천을 모형으로 만든 '인천모형관'이 있어 인천시민이라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확인하는 재미가 있다.

(사진=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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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으로 올라가면 1980년대 도시의 놀이터를 재연한 '놀이터를 부탁해'가 내년 5월 31일까지 아이와 학부모를 반긴다. 1970년부터 1990년까지의 만화영화 주제곡이 흐르는 가운데 80년대 수퍼마켓과 문구점, 오락실을 재현해 부모에게는 향수를, 자녀에게는 타임머신을 탄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인천도시역사관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무휴로 모든 전시회 및 체험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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