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비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15종 증가
5년 전 비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15종 증가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2.12.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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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제비갈매기 등 신규지정 19종...해제 5종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저어새(사진=국립생태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저어새(사진=국립생태원)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과거 5년전에 비해 15종이 증가됐다. 9일 발표된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멸종위기 야생생물 목록이 기존 267종에서 이날 282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신규지정은 전 세계에 100마리 미만으로 파악되는 뿔제비갈매기를 비롯해 홍줄나비 등 총 19종이 결정됐다. 반면 분포면적은 늘고 개체군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백조어, 솔붓꽃, 개병풍 등 4종은 해제됐다.

이 밖에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는 노랑배청개구리, 좀구굴치, 긴다리소똥구리 등 56종이 관찰종으로 지정돼 향후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개체수 확보에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야생생물법)에 따라 ▲포획 ▲방사 ▲가공 ▲유통 ▲보관 ▲수출 ▲수입 ▲반출 ▲반입 ▲훼손 등의 행위가 금지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목록은 야생생물법에 따라 5년마다 개정되고 지난 2017년 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67종의 목록을 공포한 바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호랑이(사진=국립생태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호랑이(사진=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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