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학생들이 표현한 쓰레기 무단투기자의 모습?
[전시]학생들이 표현한 쓰레기 무단투기자의 모습?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2.12.12 09: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14일 서울 용산구 용산아트홀서 전시...총 108점
최우수상 이은영·문수임 학생...무단투기 경고판 제작에 활용
문수임(신광여고) 학생의 수상작 '당신의 양심 쓰레기와 함께 버리시겠습니까'.(사진=용산구청)
문수임(신광여고) 학생의 수상작 '당신의 양심 쓰레기와 함께 버리시겠습니까'.(사진=용산구청)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학생들이 그린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포스터'가 12~14일 서울 용산구 용산아트홀에서 전시된다.

용산구는 12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근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단투기 예방 포스터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 총 108점이 접수됐으며 전시 기간 동안 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 결과 초등부에서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9점 ▲노력상 6점이, 중고등부에서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1점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이은영(신용산초) 학생과 문수임(신광여고) 학생이 수상했다.

이은영 학생은 '여보세요. 이건 아니잖아요'라는 제목으로 무단투기가 우리 동네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담았다.

문수임 학생은 '당신의 양심 쓰레기와 함께 버리겠습니까'라는 제목으로 버려진 거울에 비친 무단투기자의 모습을 악마처럼 표현했다.

학생들의 수상작들은 무단투기 경고판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무단투기 근절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받았다"며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쓰레기 무단투기는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비닐봉지 등에 담아 쓰레기를 몰래 배출하는 행위 ▲종량제봉투 내 음식물이나 재활용품을 섞어 버리는 행위 ▲전신주나 가로수, 길거리에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등이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