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가 15인, 서울 중구 인현시장 내 40개 점포에 활력 찾아줘
3개월 간 끊임없는 소통으로 가게 재탄생!
가게 변신의 시작과 끝을 책으로도 담아내
3개월 간 끊임없는 소통으로 가게 재탄생!
가게 변신의 시작과 끝을 책으로도 담아내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청년 예술가들이 인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서울 중구는 15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15명의 청년 예술가들의 디자인 감각으로 인현시장 40개 점포에 활력을 찾아주는 '아트테리어' 사업이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그 전까지 인현시장 점포들은 노후화된 시설과 협소한 공간 탓에 문제를 겪고 있었다.
청년 예술가들은 매장의 특성을 강조할 수 있는 이미지와 캐릭터, 색감 등을 활용해 간판이나 메뉴판, 주방 가림막과 벽, 조명 등을 개선해줬다.
예술가들과 점주는 '끊임없는 소통'으로 디자인 방향을 정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3개월 간 머리를 맞댔다.
청년 예술가로 참여한 권신애 작가는 "점주에게 가장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 포착해 의견을 조율하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을 통해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예술가들의 마법 같은 디자인에 힘입어 가게 매출이 쑥쑥 오르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주관한 청년협동조합연합회는 점포 변신의 시작과 끝을 '2022 인현시장 우리동네 가게 아트테리어'라는 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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