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시화전 '느린 목소리, 소곤닥소곤닥'
(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종찬 PD) 한 주를 뜨겁게 달굴 문화 소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정지원입니다.
한 주를 뜨겁게 달굴 키워드는 '아바타', 그리고 '발달장애인 시화전'입니다.
1. 아바타2의 특별한 메시지?
'I see you' 라는 대사 기억하시나요?
영화 '아바타' 주인공들이 인사를 나눌 때 하는 말인데요.
13년 전 전 세계에 '아바타 열풍'을 일으켰을 만큼 인기를 끌었던 영화 '아바타'가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아바타2: 물의 길'은 전작에 대한 기대와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 등으로 국내 개봉 하루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는데요.
지난 15일 기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발표한 일별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 관객수는 29만명이 넘었습니다.
전작의 배경이 열대우림이었다면 이번 편에서는 바다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가족과 기후변화, 지속가능성 등의 메시지를 담았다"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환경에 대한 이야기"라고 영화를 설명했습니다.
삶의 터전을 옮긴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겪는 화합의 과정, 그리고 역경을 딛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여정에 몰입해보시기 바랍니다.
2. 발달장애인 시화전 '느린 목소리, 소곤닥소곤닥'
마음을 열고, 귀기울여 들어보세요.
누군가의 마음의 소리가 소곤닥소곤닥 들리실 겁니다.
서울 중랑구청에서는 발달장애인들의 시화전이 한창 열리고 있는데요.
내가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사람, 꿈과 미래 등 총 5가지 주제로 발달장애인교육센터 교육생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는 진호씨와 쿠키 만드는 것을 제일 좋아하는 지원씨.
개성 넘치는 시와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그림은 전시를 구경하는 내내 미소짓게 해줬는데요.
발달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의 말처럼 이번 전시회로 발달장애인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좋아하는 것을 시로 표현하는 것 자체가 즐거웠고, 많이 보러 와줬으면 좋겠다는 교육생들의 말처럼 여러분도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는 23일까지 '느린 목소리, 소곤닥소곤닥'에서 발달장애인들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한 주를 뜨겁게 달굴 문화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영상으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