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기업과 주민들의 따뜻한 기부 행렬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나누는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성북구는 16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이웃의 따스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삼표그룹은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 지역특산품 50상자 ▲쌍용C&E과 (사)글로벌비전은 연탄 6000장과 김치 150kg ▲삼선동 소재 식자재유통센터는 절임배추 8000kg ▲새마을부녀회는 김장김치를 담아 700가구 전달 ▲원도어패럴은 패딩조끼 1080벌 ▲가수 박재정 팬클럽 'teampare'는 쌀 2500kg ▲성신필약국은 500만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집수리 봉사 ▲(주)성통솔레드는 김치 3000kg ▲(주)두승이앤지는 쌀 2000kg을 기부했다.
종교단체도 나눔에 참여했다.
▲성북구 교회연합회가 성금 500만원 ▲돈암동 대한불교조계종 흥천사는 1000만원 ▲정릉동 대한불교조계종 봉국사는 1000만원 ▲강북구 대한불교조계종 도선사는 쌀 3000kg을 나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얼굴 없는 천사'가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천사는 이번이 세 번째 선행이다.
'폐지천사'라는 별명이 붙은 장선순 어르신은 18만 350원을 기부해 나눔의 행복을 느끼게 해줬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 분들의 뜻을 기리고,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