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취재]안전재해 환경시민 토론회 현장
[영상취재]안전재해 환경시민 토론회 현장
  • 정민수 기자
  • 승인 2022.12.1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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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정지원 기자) (내외방송=정민수 기자) 최근 서울 시민청에서 열린 '2022 안전재해 환경시민 대토론회'에서 시민기자들은 안전문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토론회는 지난 11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열리며 (사)안전재해환경대책본부와 서울시민환경대학이 주최합니다.

토론 주제는 시민기자들의 취재 과정에서 얻은 정보 중 가장 큰 안전문제라고 여겨지는 내용으로 선정됩니다.

지난 두 달 간 가장 뜨거웠던 안전 문제는 바로 '강남구 은마아파트와 마포구 쓰레기 소각장 문제'였습니다.

---------------------------( 은마아파트 문제 )-------------------------------------------------------------

40년 이상 노후된 은마아파트 지하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가 관통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민들은 이 기간 반대시위를 열었습니다. 주민들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자택 앞에서 반대시위를 했고,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를 집단 이기주의로 여겨 정책 사업을 관철한다고 발표하면서 이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 겁니다. 시민기자들은 이 문제에 대해 취재했고, 이번 토론에 참가했습니다.

이날 은마아파트 문제 토론은 김태성 (사)안전재해환경대책본부 이사장이 맡아 진행됐으며 이경화 시민기자와 김영혁, 문경순 토론자의 순서로 이어졌습니다. 토론자들은 가장 큰 문제를 "강남구청이 보낸 은마아파트 안전점검 검사 결과에도 재개발 건설사와 지하 터널 시공사가 각자의 책임만을 고집하고 있다"며 "희생자가 발생할 경우 누가 책임을 질 것이냐"고 꼽았습니다.

-------------------( 소각장 문제 )-----------------------------------------------------------------------------

이어서 마포구 쓰레기 소각장 추가 건립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논의됐습니다. 신봉열 발제자는 "폐기물 처리 시설 입지는 기술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사회적, 정치적인 문제로 변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폐기물 처리장 선정 과정에서 투명하지 못한 행정과 특정 지역에 독박 소각 등 마포구의 입지 선정 백지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포구 주민인 이미경 토론자는 '각 구의 쓰레기는 각 구가 처리하자', '투명한 행정절자가 필요하다' 등 개선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안전은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은 국토부와 서울시, 강남구청과 마포구청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 취재: 정지원 기자 / 영상취재: 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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