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기자) 녹색 미래의 시작을 알릴 '2050탄소중립 토론회'가  개최된다.

서울 강북구는 20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오는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구에 맞는 탄소중립 실천 추진과제를 논의함과 동시에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토론회에 구민과 전문가, 구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최인숙 강북구 환경과장이 개회식에서 '탄소중립 정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환경운동 전문가인 이유진 박사의 강연 이후 정재현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 팀장의 '서울시의 탄소중립 정책과 방향'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실천 방안과 지역적 특성에 맞는 환경 정책 제안'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건물과 수송, 폐기물과 녹지 등 총 7개 부문에서 자유로운 이야기가 오고갈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서는 민관 모두의 협력이 필요한 만큼 구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 jiwon0833@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