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문화재청은 오는 22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문화재 돌봄사업 정책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이번 발표회는 올해 3월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과 9월 태풍 힌남노 등 기후변화로 인해 급증하는 재난·재해에 대비하고 문화재의 상시적 예방관리를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다"고 이날 말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4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되며 문화재청과 중앙문화재돌봄센터, (사)한국문화재돌봄협회가 함께 개최한다.
우선 ▲재난·재해 시 문화재돌봄사업 역할 ▲재난·재해 대비를 위한 문화재돌봄사업 실천 방안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문화재돌봄사업 제도개선 방향 ▲문화재 보호와 재난·재해, 기후변화의 이해 등 4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종합토론에서는 이종훈 문화재청 보존정책과장이 좌장으로 나선다.
또한 서민석(문화재청 안전기준과), 정상철(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인규(나루컨설팅)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체계적 재난·재해 대비를 위한 돌봄사업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에 대한 대담을 가진다.
문화재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재난·재해 현황을 살펴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문화재 돌봄사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 더 나은 문화재 예방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예방관리 정책 수립에 활용하는 적극 행정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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