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가주택 보유 가구 60.6%
전국 자가주택 보유 가구 60.6%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2.12.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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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1년 주거실태조사' 발표
주택구입자금 대출지원 가장 원해
기사와는 관련 없음(사진=픽사베이)
기사와는 관련 없음(사진=픽사베이)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전국 5만 1000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국토에 따르면 2021년 전국의 자가주택을 보유한 가구는 전체의 60.6%로 2020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020년 53.0%에서 2021년 54.7%로 상승했고 ▲광역시가 62.2%에서 62.0%로, ▲도지역이 71.4%에서 69.0%로 하락했다.

2021년 자가주택에서 거주하는 가구는 전체의 57.3%로 2020년 57.9% 대비 소폭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020년 49.8%에서 2021년 51.3%로 상승했고 ▲광역시가 60.1%에서 58.6%로 ▲도지역이 69.2%에서 65.9%로 하락했다.

이는 부동산 세제 부담과 집값 하락, 고금리에 따른 이자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수도권의 일명 '똘똘한 1채'를 선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다음으로 2021년 전체가구의 평균 거주기간은 7.5년으로 ▲수도권은 6.0년 ▲광역시 7.4년 ▲도지역 9.7년으로 조사됐고 자가가구(10.5년)가 임차가구(3.0년)에 비해 오래 거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이사 경험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현재주택으로 이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시설이나 설비가 더 양호한 집 때문(50.4%) ▲직장이나 학교근처, 취직이나 전근 때문(29.6%) ▲내집 마련(28.4%) 순으로 답했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전체 가구 중 주거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가구는 41.3%로 필요한 지원으로는 ▲주택구입자금 대출지원(36.0%) ▲전세자금 대출지원(23.9%) ▲장기공공임대주택 공급(10.9%) ▲월세보조금 지원(9.8%) 등을 꼽았다.

한편 국토부는 국민의 주거환경과 주거이동, 가구특성과 관련한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주거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국토연구원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5만 1000 가구를 대상으로 2021년 8월부터 2022년 1월까지 1:1 개별 면접방식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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