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바이어 초청 중고차 수출 상담회 20일 열려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한국 중고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민간 최초 '중동 바이어 초청 중고차 수출상담회'가 지난 20일 인천 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이집트, 아제르바이젠, 러시아. 팔레스타인 등 총 15개국 바이어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참가하며 한국 중고차에 대한 문의를 진행했다.
이 행사를 후원한 박영길 K코라이오토랜드 회장은 "연간 40만대, 4조원 이상의 중고차 수출시장에서 영세한 소상공인들이 고군분투하는 상황이 안타까웠다"며 "중고차 수출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중고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출 상담회를 통해 한국 중고차 수출과 관련한 불법 민원대행을 근절하고 품질인증제도를 마련하는 동시에 한국에 체류하는 해외 바이어들의 안정적인 구매가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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